페페코인(PEPE)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PEPE는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매집량 증가가 이를 뒷받침하며, 단기적으로 최대 54%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PEPE 시세는 지난 한 달 동안 47.78%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현재는 상승 채널 내에서 지지를 확인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주요 저항선은 0.00001056달러로,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상단 목표가를 0.00001477달러로 보고 있으며, 중간 저항선으로는 0.00001137달러, 0.00001217달러, 0.00001331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서 PEPE 매집세는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매집/분배 비율(Accumulation/Distribution Ratio)' 분석에 따르면 약 635조 개의 PEPE가 거래되며 강한 매수세가 확인됐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7.02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세가 50을 돌파하면 본격적인 강세 전환이 기대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0억 달러 상당의 PEPE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 비율(Open-Interest Weighted Funding Rate)이 0.0002%로 하락하며 일부 매도 압력이 존재하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페페코인 전망은 단기적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
페페코인 의미는?
페페코인은 2023년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플레이션형 밈코인으로, 인기 인터넷 밈 '페페 더 프로그'에서 영감을 받았다. 출시 후 단 2주 만에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에 이름을 올렸으며, 3주 만에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도지코인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PoS(Proof-of-Stake)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며, 높은 보안성과 빠른 거래 속도를 자랑한다.
페페코인은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을 도입해 장기적 가치를 확보하려 한다. 거래마다 일부 토큰이 소각되고, 1%는 기존 보유자에게 재분배되어 장기 보유를 유도한다. 또한, 세금 없는 거래 정책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8월에는 1600억 개의 토큰이 다수의 거래소로 이동하며 커뮤니티 내 불안을 초래했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 측은 일부 팀원들이 토큰을 매도하고 떠난 사건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이후 새로운 고문단을 구성해 신뢰 회복에 나섰다.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내재 가치나 유틸리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페페코인은 사회적 유행과 커뮤니티의 참여도에 따라 가치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페페코인 시세 전망은 긍정적 신호와 우려 요인이 혼재된 상황으로, 향후 커뮤니티의 결속력과 개발팀의 대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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