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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배당금 확대, 주당 1만원

record5132 2025. 2.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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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친화 정책 강화…배당금 확대와 성장 전략

현대자동차가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투자도 병행 중이다.

 

 

현대차 배당금 정책 강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고, 1주당 최소 배당금 1만 원을 도입하며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는 4월, 7월, 10월에 보통주 기준 1주당 2,000원씩 배당했으며, 올해 2월 28일을 기준으로 지급될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6,000원, 현대차2우B 6,1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를 합산하면 2024년 총 배당금은 1주당 12,000원 수준이다.

 

 

📌 현대차 배당금 및 배당 일정

보통주 6,000원 2024년 2월 28일 2024년 4월 1일
우선주(2우B) 6,100원 2024년 2월 28일 2024년 4월 1일
분기배당(예상) 2,000~2,500원 2024년 3월 27일 2024년 4월 중

 

현대차 배당금 증가와 자사주 매입

현대차는 2023년 총 배당금 3조 1,47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며,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 규모는 3조 3,799억 원에 달했다.

특히 현대차는 4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 인도 증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 중 1조 원을 특별 주주 환원 자금으로 사용하며, 현재까지 2,321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차 주가와 저평가 분석

현대차는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불확실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등의 요인으로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현대차 주가 및 평가 지표

PER (주가수익비율) 4.47 4.24
PBR (주가순자산비율) 0.58 0.80

 

PER과 PBR이 모두 낮아 현대차가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속적인 배당 확대와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 재평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 성장 전략과 미래 전망

현대차는 AI 및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에 이어 지난해 말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동하면서 미국 시장 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GM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공장 생산 시설을 공유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관세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 현대차의 핵심 성장 전략

  • 배당 확대: 최소 1주당 1만 원 배당금 보장
  • 자사주 매입: 4조 원 규모의 주주가치 제고 전략
  • 전기차 및 자율주행 투자: AI 시대 대비 및 미래 모빌리티 강화
  • 미국 시장 확대: 생산 공장 확장 및 GM과 협력

 

 

결론: 배당 투자 매력적인 현대차

현대차는 2024년부터 TSR을 35%로 확대하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의 배당수익률은 5.8%, 현대차2우B는 7.22%로 국내 저금리 환경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투자 및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배당 투자자를 위한 현대차의 장점
✅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주주환원율 35% 유지
✅ 4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상승 기대
✅ 친환경차·자율주행 기술 투자로 장기 성장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및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성장 등 위험 요소도 존재하지만, 현대차는 적극적인 대응과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배당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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