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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시세 하락 원인은 미국 정부 매도?

record5132 2025. 3.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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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엑스알피(XRP) 시세 하락과 관련된 충격적인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소문의 핵심은 미국 정부가 보유한 엑스알피 전량을 매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비트코인 매거진의 CEO인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밝히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그는 미국 정부가 엑스알피를 시장에 대량으로 풀 경우, 엑스알피 시세가 1센트 이하로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엑스알피 매각

베일리는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크립토 서밋(Crypto Summit)에 참석했으며, 해당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이 엑스알피 매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베일리는 이 조치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미국 정부가 실제로 보유 중인 엑스알피를 대량 매도한다면, 이는 단기적으로 엑스알피 시세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어

하지만 중요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주장은 단순한 추측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루머 하나만으로도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웨일와이어(WhaleWire)의 창립자인 제이콥 킹(Jacob King)도 엑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에 대해 예상치 못한 발언을 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알피 시세 하락의 주요 요인

이번 논란이 불거지면서 엑스알피 시세는 급격한 변동을 보였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매도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량을 조정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엑스알피 시세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로 정부가 엑스알피를 처분한다면, 단기적으로는 급락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신뢰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과의 연관성

이번 사태는 비트코인(BTC)과의 연관성도 주목할 만하다. 베일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이를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대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트럼프에게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트럼프는 이에 대해 "그들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며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반면, 엑스알피 시세와 관련해서는 보다 강경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엑스알피 시세 전망

현재까지 엑스알피 시세는 공식적인 매각 발표 없이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만약 미국 정부가 실제로 엑스알피 매각을 추진한다면, 단기적인 급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로, 루머가 해소될 경우 엑스알피 시세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근거 없는 루머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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