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 정보

최근 공모주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이다. 특히 흑자 실적을 기반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드문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은 2025년 5월 8일(목)부터 5월 9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단독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로 잡혀 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됐다.

 

 

바이오비쥬는 어떤 회사인가?

이 회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집중된 바이오기업으로, 주요 제품군은 스킨부스터, 필러, 그리고 메디컬 화장품(CDL 화장품)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수분 공급 및 콜라겐 생성을 통해 미용 효과를 높이는 주사제로,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수출 비중은 무려 77.5%에 달하며, 중국, 베트남, 유럽,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전략도 추진 중으로, 해외 매출 성장성이 기대된다.

 

 

재무 안정성도 갖춘 바이오비쥬

다수의 바이오기업들이 적자 상태인 반면, 바이오비쥬는 최근 1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 79%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31.1%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며, 자체 생산 비중이 높아 수익 구조의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의 핵심 포인트

1. 수요예측 경쟁률이 무려 1,094.25:1에 달하며, 기관 투자자 2,400곳 이상이 참여했다.
2.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수량 기준 12.48%로, 상장 후 주가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3.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의 약 28.16% 수준이며, 기존 주주 대부분은 공모가보다 높은 단가에 보유 중이어서 매도 압력도 낮다.
4. 100% 신주모집이며, 기존 모회사와의 중복 상장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91,000원)이며,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의 균등 배정은 약 2주 내외로 예상된다. 비례 방식은 1주당 약 1,270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경쟁률은 약 2,900:1 수준이 점쳐진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할 때, 여유 자금이 있다면 비례 방식으로도 진입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균등 청약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실적이 뒷받침된 기업이기에, 상장 이후 단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여지도 크다.

 

결론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은 최근 보기 드문 ‘흑자 + 성장성 + 낮은 유통 물량’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종목이다. 공모가 기준으로도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되지 않았으며, 수출 중심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향후 중장기 성장에도 긍정적이다.

자금이 분산되는 시기이긴 하지만, 바이오비쥬 공모주 청약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인 기회로 보인다. 무리한 자금 집행보다는 균등 참여를 기본으로 하고, 자금 여유가 있다면 비례도 일부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