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텍솔은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7억 원으로 7.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억 원으로 44.6%의 성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의 수요 증가와 생산성 개선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적 호재는 마이크로컨텍솔 주가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14일 정규 시저장에서 마이크로컨텍솔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탄탄한 실적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컨텍솔은 1999년 12월 설립되어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2002년 0.8mm 피치 BGA 번인 소켓의 양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