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챗GPT의 아성을 흔들며 전 세계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서방 언론들은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효율적인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AI 칩 수출 규제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딥시크가 개발한 '딥시크-V3'는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자랑하며,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는 오픈AI와 구글의 챗봇을 앞서는 결과를 냈다. 특히 개발 비용은 약 78억8000만 원(557만6000달러)에 불과했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H800 GPU'를 시간당 2달러에 대여해 2개월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메타의 최신 AI 모델 라마(L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