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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승률 1위 국내 ETF TIGER 인터넷TOP10

record5132 2025. 2. 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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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바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터넷TOP10'입니다. 이 ETF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산업 기업 10곳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주 국내 전체 ETF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인터넷TOP10은 KRX 인터넷 TOP 10 지수를 추종하며, 시가총액은 368억 원, 상장 주식수는 약 9,300천 주에 달합니다. 총보수는 0.400%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2020년 10월 7일 상장 이후 꾸준히 수익률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주요 구성 종목은 네이버(26.81%), 더존비즈온(25.11%), 카카오(24.93%)로 상위 3개 종목이 전체 비중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SOOP, 서진시스템, 카페24, 엠로, 안랩, 디어유, 인텔리안테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ETF가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중국의 저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과 관련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딥시크는 오픈AI의 GPT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개발 비용이 훨씬 낮아, AI 개발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더존비즈온(27.91%), 네이버(25.53%), 카카오(22.55%) 등이 급등했습니다.

 

 

TIGER 인터넷TOP10의 최근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1개월 전 대비 17.33% 상승했으며, 3개월 전 대비 16.81%, 6개월 전 대비 6.74%, 1년 전 대비 12.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주가는 3,975원으로, 52주 최고가는 4,069원, 최저가는 3,045원입니다. 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과 변동성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플랫폼 비즈니스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는 'RISE 플랫폼테마' ETF 역시 13.45% 상승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고, AI 및 로봇 관련 ETF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B2B 부문에서는 더존비즈온, B2C 부문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망하다고 평가하며, 오픈소스 AI 모델의 확산으로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이 인터넷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인터넷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ETF의 수익률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을 살펴보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진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5G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은 인터넷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TIGER 인터넷TOP10 ETF는 중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국내 ETF TIGER 인터넷TOP10은 인터넷 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산업 특성상 외부 악재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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