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눈부신 실적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가 신고가를 갱신했고, 이는 한화오션 지분 매입 소식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11조2462억 원, 영업이익은 1조7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120㎜ 자주 박격포 비격 등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과 국내 납품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폴란드, 호주, 이집트 등 여러 국가에 대한 수출 계약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의 지분 7.3%를 추가로 매입하며 기존 34.7%에서 42%로 지분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방산 및 조선·해양 사업에서의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 확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사업 영역 확장도 두드러진다. 기존 항공엔진과 우주사업을 넘어 지상 방산, 전기추진체계까지 아우르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우주 분야에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에 장착되는 액체로켓 엔진과 자세제어시스템, 추진기관 시험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가 발사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항공 부문에서는 F-15K, T-50 고등훈련기,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국산화 엔진 등 다양한 군용기 엔진을 생산해왔다. 민간 항공기 엔진 부품은 GE, 롤스로이스, 프랫 앤 휘트니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 중이다. 지상 방산 부문에서는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차량, 비호복합 대공체계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최근 한화방산의 인수합병으로 유도무기, 탄약체계, 항법 기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방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기추진체계 분야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친환경 선박용 ES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오버에어,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우주, 방산,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 및 첨단 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첨단 방산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무기체계, 스마트 방산 솔루션 개발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하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방산 기술인 레이저 무기, 고성능 유도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방산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국제 경쟁력도 확대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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