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한 주 동안 23% 급등한 PLUS 한화그룹주 ETF

record5132 2025. 2.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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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을 추종하는 PLUS 한화그룹주 ETF가 한 주 동안 23%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방산과 조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증시에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의회가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길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내 방산·조선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화그룹의 방산기업 한화시스템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2019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달성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전문가들은 필리조선소의 미 해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출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89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2% 급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를 유도했다. 한화오션 또한 한화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193% 상승하며 조선업 부문의 강세를 입증했다. 지주회사 한화의 경우 장중 3만8550원을 기록하며 3년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계열사들의 동반 상승은 한화그룹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한화그룹의 전략적 투자와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솔루션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화가 선제적 투자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 'PLUS 한화그룹주'도 주목할 만하다. 이 ETF는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11곳에 집중 투자하며, 출시 이후 약 50%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 가까이 상승하며 최고가를 갱신했고, 방산·조선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MAGA 정책이 한화그룹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보호무역주의와 방산 투자 확대를 언급했으며, 한국 조선업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분야의 기술력과 미 해군 MRO 사업 수주로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의 수혜주로 떠올랐으며, 최근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주로 주목받는 한화투자증권도 PLUS 한화그룹주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70여 년간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7대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등 미래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가 이번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됐다. PLUS 한화그룹주는 이러한 성장 스토리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한화그룹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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