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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바이스 공모주 청약 정보와 전망

record5132 2025. 2. 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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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반도체 저장장치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7,200원~8,350원)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은 2월 24일~25일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3월 7일이다.

 

 

1. 엠디바이스 기업 개요

엠디바이스는 2009년에 설립된 반도체 저장장치(SSD) 전문기업으로, SSD 설계, 제조, 조립, 검사, 판매 및 유통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업용 SSD, 소비자용 SSD, BGA(Ball Grid Array) SSD가 있으며, 주력 사업은 기업용 SSD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용 SS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엠디바이스는 이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매출이 급증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약 98억 5천만 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매출액이 481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 공모주 청약 개요

공모가 8,350원
공모주식수 1,260,000주
공모금액 105.21억 원
청약 일정 2월 24일(월) ~ 2월 25일(화)
배정 및 환불일 2월 27일(목)
상장 예정일 3월 7일(금)
최소 청약 수량 20주
최소 증거금 83,500원
청약 증권사 삼성증권 (온라인 수수료 2,000원)

 

3. 수요예측 결과

수요예측에는 1,896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366.65: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85.55%가 공모가 상단(8,350원)에 주문, 9.34%는 상단보다 높은 가격에 신청했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9%로 낮은 수준이어서, 상장 직후 기관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항목 수치
기관 경쟁률 1366.65:1
공모가 8,350원
확정 공모금액 105.21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 882억 원
의무보유 확약 비율 (신청 수량 기준) 4.90%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수 5,607,749주 (53.06%)
유통 가능 금액 약 468억 원

 

4. 청약 배정 비율

투자자 유형 배정 주식 수 배정 비율
우리사주조합 126,000주 10%
일반 청약자 315,000주 25%
기관투자자 819,000주 65%
합계 1,260,000주 100%

 

5. 공모주 투자 포인트

장점

  •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SSD 시장 성장 예상
  • 중국 기업용 SSD 시장 성공적 진입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 5배 증가 예상)
  • 환매청구권 부여로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정도로 높은 기관 수요

리스크 요인

  •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9%로 낮아 상장 후 기관 매도 가능성
  •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무역 분쟁 등의 영향 가능성
  • 기존 주주 비율이 80%로 높아 상장 후 오버행(대량 매도) 우려

 

 

6. 청약 전략

균등 배정 수량은 157,500주로 예상되며, 최근 수요예측 결과가 비슷한 종목들의 평균 청약 건수가 10만 건 이상임을 고려하면 균등으로 1~2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청약 신청 건수가 많아지면 0~1주 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례 배정을 노릴 경우, 공모가가 낮고 배정 주식 수도 적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례 배정에서는 1주 받을 만큼만 청약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어 있어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아질 경우 일정 기간 내 되팔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우수한 편이므로 마이너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7. 결론

엠디바이스는 기업용 SSD 시장의 성장성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대되는 기업이다. 높은 기관 경쟁률과 중국 시장 진출 성공이 강점이지만, 낮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과 높은 기존 주주 비율로 인한 상장 후 변동성도 고려해야 한다.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만큼 부담은 크지 않으며, 공모주 청약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균등 청약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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