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신청 조건과 혜택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매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할 수 있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 상품으로, 정부의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여 최대 5,000만원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이 더욱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청년이 월 40만원까지 납입하면 정부가 6%의 기여금을 지원했으나, 2025년 1월부터는 초과분 납입에 대해 3%의 추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매월 70만원을 납입할 경우 총 3만 3천원의 기여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 지원금은 다르며, 예를 들어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청년은 월 2만 9천원, 4,800만원 이하인 청년은 월 2만 5천원을 받습니다. 6,000만원 초과~7,500만원 이하 소득자는 비과세 혜택만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신청 조건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직전 연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세 기준 6,300만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25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병역 기간 최대 6년은 나이 계산 시 인정됩니다.

 

 

계좌 신청은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기업,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 등 협약 은행 앱을 통해 가능하며, 2025년 1월 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10일까지입니다. 가입 후 2년 이상, 800만원 이상 납입 시 NICE 및 KCB 기준으로 신용점수가 5~10점 상향되며,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 해지할 경우에도 비과세 혜택과 60%의 기여금이 지급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는 약 157만 명으로, 2025년의 기여금 확대는 많은 청년들에게 더욱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연 7~8% 수준의 적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은행 기본 금리 4.5%에 우대금리 1% 및 소득 우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매월 70만원 납입이 어려운 경우라도 최소한 월 20만원이라도 납입하여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자산 관리를 위한 기본기이자, 비상시를 위한 부분 인출 기능도 제공합니다. 2년 이상 유지 시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급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 9.54% 적금 효과에 대한 보도는 은행 금리와 정부 기여금이 모두 최대 수준일 경우 이론적으로 가능한 시뮬레이션입니다. 실제로는 7~8%대 효과를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변 청년들에게도 청년도약계좌에 관심을 가지고 일정 비중을 할애하는 것을 추천하며, 특히 주식투자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주부터 2025년의 새로운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시작되니, 자산 형성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은행 앱을 통해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