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상장은 전액 공적자금 상환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하단에서 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본다. 수요예측 결과 및 공모가 확정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509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240.8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2만6000원~3만1800원) 중 최하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시장 기대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