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조건과 혜택

record5132 2025. 5. 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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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저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일정 금액을 꾸준히 모으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이는 단순한 적금이 아니라 인생 설계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입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18세~34세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에서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2025년도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총 10,00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 제도는 매년 운영되지만, 연 1회만 모집하며 신청 기간도 단 2주이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혜택이 있을까?

청년통장에 참여할 경우, 매월 15만 원씩 2년 또는 3년간 납입하면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아 만기 시 원금의 2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간 총 540만 원을 납입하면, 지원금 포함 총 1,080만 원 이상을 수령하게 됩니다. 여기에 이자는 별도로 추가되므로 실질적으로는 2배를 초과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중 금융 상품 중 이만한 조건을 갖춘 상품은 사실상 없습니다.

 

신청 조건은?

  1. 연령: 1990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34세 사이의 청년이 해당됩니다. 군 복무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 상한이 연장됩니다.
  2. 거주 요건: 서울시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중도에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참여가 중단됩니다.
  3. 근로 요건: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로 중이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 합니다. 월 10일 이상 혹은 월 60시간 이상 근무해야 1개월로 인정됩니다.
  4. 개인 소득: 세전 월평균 255만 원 이하인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소득이 기준입니다.
  5. 부모·배우자 요건: 세전 월소득 834만 원 이하(연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대분리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됩니다.

단, 기존 유사 자산형성사업 참여 이력이 있거나 수급자,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수당, 월세 지원, 청년희망적금 등은 중복 참여가 가능합니다.

 

 

선발 및 유지 조건

총 10,000명을 선발하며, 신청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됩니다. 평가 항목에는 재산, 연령, 거주 기간, 근로 기간, 소득, 청년수당 수령 여부 등이 포함됩니다. 최종 선발자는 2025년 10월 중 발표되며, 이후 약정 체결과 계좌 개설을 통해 저축이 시작됩니다.

유지 조건으로는 ▲서울시 거주 ▲매월 최소 1회 이상 저축(전체 납입 횟수의 50% 이상) ▲지속적인 근로 활동이 있으며, 하나라도 불이행할 경우 중도 해지로 처리되어 매칭 금액 수령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자산을 쌓아가며, 서울시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격 조건에 해당된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신청해 보세요. 한 번의 선택이 몇 배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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