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완화된 규제 기조 덕분에 투자자와 기업들은 이전보다 자유롭게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중요한 건 “어떤 코인이 더 나은 투자 선택인가?”이다. 최근 주목받는 두 코인, 엑스알피와 트론을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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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ON): 빠른 속도의 탈중앙화 플랫폼
트론은 이더리움(Ethereum)과 자주 비교된다. 초기에는 ERC-20 기반 토큰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시작했지만, 2018년 독자적인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며 독립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트론은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트론의 가장 큰 특징은 위임 지분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DPoS) 시스템이다. 기존 지분증명(PoS)이 많은 토큰을 가진 이들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트론은 투자자들이 ‘대표자(delegate)’를 선출해 거래를 검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제로 트론 네트워크는 초당 2,000건(TPS)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도 매우 낮다. 현재 1,900개 이상의 dApp이 트론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고 있고, 일일 사용자 수 기준 상위 3위 안에 든다. 이런 점에서 트론은 “더 빠르고 실용적인 이더리움”으로 불린다.
엑스알피(XRP): 글로벌 결제 시장의 다크호스
한편 엑스알피는 오랫동안 이어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와의 소송을 마무리하며 새 전환점을 맞았다. 소송 종료 이후 가격이 급등했고, 현재는 시가총액 3위권의 대표 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엑스알피의 강점은 명확하다 — 국제 송금 속도와 효율성. 리플(Ripple)사는 은행과 금융기관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엑스알피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이나 자국 통화로 해외 송금을 하고, 즉시 결제 및 정산이 가능하다.

특히 엑스알피는 온디맨드 유동성(On-Demand Liquidity) 기능을 제공해 은행이 사전에 계좌를 예치하지 않아도 된다. 덕분에 자금 운용이 유연해지고, 리플의 네트워크는 전통 금융 시스템(SWIFT)을 대체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엑스알피의 합의 방식은 PoS나 PoW와 다르며, 검증된 노드 리스트를 활용한 빠른 합의 구조 덕분에 거래 오류 수정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결론: 실용성 vs 안정성
두 코인 모두 실제 활용 사례(Real-World Utility) 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트론은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DPoS 구조로 dApp 생태계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고, 엑스알피는 국제 결제 시장에서의 실질적 수요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세계를 잇고 있다.
다만 두 코인 모두 여전히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리플과의 긴밀한 연결을 바탕으로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을 추진 중인 엑스알피가 한 발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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