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국증시 나스닥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record5132 2025. 4. 5. 08:24
반응형

2025년 들어 미국증시가 다시 거센 조정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공식적인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팬데믹 이후 최악의 장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금요일(4.5) 급락의 핵심 배경은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입니다. 그는 최근 연설에서 무역 갈등의 충격이 단기적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를 함께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강경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1%로 두 포인트 하락했고, 단기 금융시장은 올해 네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는 1%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이틀 동안 약 6% 하락해 약 5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당시 폭락장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특히 금요일 하루 동안 S&P500은 장중 7% 가까이 떨어지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기준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특성상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를 비롯한 대형 테크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알리바바, 바이두 등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도 투자심리 악화로 동반 급락했습니다.

 

대형 금융주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의 주가는 7% 넘게 하락하며 금융업종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증시 전반에 걸쳐 전 업종이 매도세에 휩싸이며 '셀 오프(Sell-off)'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해 일절 수정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베트남과의 “생산적인 통화”를 언급한 이후 나이키(Nike), 룰루레몬(Lululemon) 등 베트남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반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 종목에 국한된 움직임으로,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입니다.

 

 

미국증시의 전반적인 불안은 이제 과거의 '기술주 버블' 붕괴와 팬데믹 급락을 연상케 합니다. 특히 나스닥의 하락은 단기 이슈라기보다 고금리 환경,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 등이 맞물려 발생한 구조적 조정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는 분산투자와 현금 비중 조절 등 방어 전략이 중요하며, 무리한 반등 시도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미국증시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는 연준의 정책 방향, 국제 정세 안정, 기업 실적 회복 등 복합적인 신호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지수의 조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증시, 나스닥의 하락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혹은 장기 침체의 서막이 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지금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과 냉철한 시장 분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반응형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준석 관련주 TOP 6  (0) 2025.04.05
홍준표 관련주 TOP 6  (0) 2025.04.05
안전자산 금 투자 방법, 금 ETF ACE KRX금현물  (0) 2025.04.04
상호 관세 뜻과 수혜주 총정리  (0) 2025.04.04
애플 주가 9% 급락, 전망은?  (2) 2025.04.04